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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LNG운반선 4척 중동서 수주...1조 4000억원 규모


입력 2024.07.01 14:39 수정 2024.07.01 14:39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중동지역 선주로부터 하반기 첫 수주

올해 수주 목표액의 51% 달성

삼성중공업이 중동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삼성중공

삼성중공업은 중동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조4381억원으로 선박은 2028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2척, 49억 달러(약 6조7678억원)를 수주해 올해 수주목표 97억 달러의 51%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수주잔고는 337억 달러(약 46조 5000억원)다. 선종별로는 LNG 운반선 19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셔틀탱커 1척 등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발주가 예상되는 가스 운반선과 해양 설비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탄탄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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