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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 고장난 우산 1461개 수리


입력 2024.07.09 19:31 수정 2024.07.09 19:31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3월부터 6월까지 4개 구 순회하며 운영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가 고장난 우산을 고치고 있는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는 자원낭비를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 시민들의 고장 난 우산 1461개를 수리했다고 9일 밝혔다.


'2024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는 우산 수리 전문가에게 교육받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시민들의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서비스다.


3월 장안구민회관(장안구)을 시작으로 4월 농수산물도매시장(권선구), 5월 영통구청(영통구), 6월 수원시가족여성회관(팔달구)을 순회하며 우산 수리센터를 운영했다. 매주 월~수요일(공휴일 휴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했고, 한 사람당 2개까지 수리할 수 있었다.


4개월 동안 총 828명이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방문했고, 고장 난 우산 1461개(1일 평균 32개)를 수리했다. 2023년 하반기(839개 수리)보다 수리한 우산 숫자가 74% 증가했다.


시는 시민들이 고장 난 우산을 고쳐 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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