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건설로봇, 공모가 1만6500원 확정…희망밴드 상단 초과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4.08.07 16:09  수정 2024.08.07 16:09

오는 8~9일 일반청약…이달 19일 코스피 입성

ⓒ전진건설로봇

글로벌 톱티어 콘크리트 펌프카 전문기업인 전진건설로봇이 희망밴드(1만3800~1만57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진건설로봇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047개 기관이 참여해 870.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확정된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약 507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534억원 수준이다.


참여기관의 참여물량 기준으로 99.8%가 밴드 상단 및 초과 가격을, 해외 투자자의 경우 참여물량 기준 96.3% 이상이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 운용자산(AUM) 상위 10개 기관 대부분이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 모두 상단 초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전진건설로봇은 국내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CPC) 제조 업체다. 콘크리트 펌프카(CPC)는 고층빌딩·원전·교량·공장 등을 건설할 때 필수적인 콘크리트 믹스를 고압으로 송출하는 건설 현장의 필수 장비다.


회사는 국생산의 70% 이상을 해외 65개국 34개 거점에 수출하고 있다. 상위 6개사가 주도하는 글로벌 플레이어 중 톱티어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 1위, 북미 시장점유율은 2위를 기록했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생산 설비의 대형화 및 자동화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 ▲스마트 로봇 CPC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고현국 전진건설로봇 대표이사는 “회사의 기업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믿고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준 투자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상장 후 제품 고도화를 비롯해 생산기지 확대, 미래 먹거리 개발 등 핵심 경쟁력 강화·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넘버원 콘크리트 펌프카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진건설로봇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이달 1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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