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수도 카라카스 대통령궁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자진 사퇴하면 마약 밀수 혐의에 대해 처벌하지 않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11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마두로 임기가 종료되는 내년 1월에 그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도록 총력을 다해 설득하고 있다.
앞서 2020년 미국은 마두로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동맹국 등과 공모해 자국에 코카인을 공급했다며 그를 기소했다. 또 그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자에게 현상금 1500만 달러(약 205억원)을 주겠다고 밝혔다.
WSJ “마두로 대통령의 부정 선거를 확신하고 있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베네수엘라 책임자 대니얼 에릭슨이 마두로 대통령과 여러 가지 소통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마두로 대통령이 자신의 하야가 포함된 논의는 하고 있지 않은 만큼 ‘사면 전제 하야’는 성공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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