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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공단, 특산품·어촌체험상품 크라우드펀딩 기획전 진행


입력 2024.08.13 17:52 수정 2024.08.13 17:5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자연산 돌미역·성게 활용 미역국

제주 어촌 체험 3종 세트 등

한국어촌어항공단이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기획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경북 포항시 창바우 마을의 돌미역을 이용한 성게 미역국 상품 모습.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어촌마을에서 개발한 특산품과 어촌관광상품 어촌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을 1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상품 제작 등에 필요한 초기자본을 유치해 상품 등을 제작하고, 펀딩(모금)한 소비자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작년에는 총 10개 상품이 펀딩 목표 대비 166%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기획전은 ‘바다마을 산지직송’이라는 타이틀로 지난해 3개 상품 포함 총 11개 상품을 준비했다. 추석을 앞두고 선물하기 좋은 수산물과 밀키트,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어촌체험상품 등으로 구성했다.


크라우드 펀딩 중 경상북도 포항시 창바우 마을은 자연산 돌미역과 성게를 활용한 미역국 밀키트를 선보인다. 관광객 대상 시식회를 거쳐 개발된 레시피를 이번 펀딩을 통해 제품화했다.


추석 연휴기간 가족과 즐기면 좋은 패키지 관광상품도 있다. 경기도 화성시 궁평리마을은 갯벌 체험, 물 위를 달리는 수중 장갑차, 조개폭탄 칼국수 나들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김녕마을은 어촌 체험 3종 세트와 함께 한강 라면, 해산물 활용 밀키트, 기념품 태왁을 제공한다. 체험 상품은 9~10월에 사용이 가능하다.


기획전은 크라우드 펀딩 민간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9월 1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에 주문하면 추석 전에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와디즈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민간기업과 자본이 투입돼 어촌의 자원을 활용한 상품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어촌 공동체가 상생하는 기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공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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