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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5일부터 국내 최초 블루푸드테크 석사과정 개강


입력 2024.09.03 15:12 수정 2024.09.03 15:13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산업체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는 5일 경상국립대학교 내에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석사과정)’를 신규 개설한다.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는 수산 식품 산업체 수요에 맞는 맞춤형 핵심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과정이다.


해수부는 지난 5월 운영 전략, 교육 수행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경상국립대학교를 국내 최초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계약학과의 교육 과정은 블루푸드테크 개론, 블루푸드 가공 기술론 등 수산식품 관련 개론부터 기능성 융복합 소재 산업론, 마케팅론 등이다.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융복합 전공 이론과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했다. 산업체 종사자들이 직장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주중 야간과 주말에 계약학과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에 처음 개설하는 계약학과에는 수산 식품 산업 종사자 17명이 수강한다. 이들은 2년간(4학기) 총 24학점을 수료한 후 관련 과제 제출 시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해수부는 이들의 학과 운영비와 등록금(총액의 65%), 현장 애로기술 해결 과제 수행비(과제당 최대 2000만원, 연간 총 6000만원 한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수부의 지원을 받은 학생들은 졸업 후 재직 중인 기업에 의무적으로 1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를 통해 양성된 인재들이 우리 수산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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