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던킨, 새로운 도넛 역사 쓴다…프리미엄 매장 ‘원더스’ 공개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4.09.10 15:42  수정 2024.09.10 15:43

플래그십 스토어, 오는 12일 서울 도산대로에 오픈

오픈형 주방으로 현장에서 만든 수제 도넛 12종 선봬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이 서울 도산대로에 오픈 예정인 ‘던킨 원더스 청담’에서 10일 새로운 프리미엄 콘셉트 프로젝트인 ‘원더스(Wonders)’를 소개했다.ⓒSPC그룹

“건강하고 맛있는 도넛.”


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국내 브랜드 출범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프리미엄 콘셉트 프로젝트인 ‘원더스’를 론칭하고 브랜드 혁신에 나선다. 건강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맛있고 건강한 도넛을 개발해 전파하겠다는 목표다.


던킨은 10일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김진호 비알코리아 던킨 사업본부장 등 회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도산대로에 새롭게 오픈 예정인 ‘던킨 원더스 청담’애소 ‘원더스’ 프로젝트 공개 행사를 진행하고, 새로운 사업 혁신과 방향에 대해 공개했다.


던킨 ‘원더스’는 브랜드 혁신을 추구하는 프로젝트명이자 새롭게 개발한 프리미엄 콘셉트의 제품과 카테고리, 매장 등을 지칭한다. ‘놀라움’을 뜻하는 이름처럼 더 새롭고, 고급스러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탄생했다.


허희수 부사장은 “던킨 원더스는 SPC그룹이 80년 가까이 축적해온 최고 수준의 식품 R&D역량과 AI 기술이 만난 혁신 프로젝트”라며 “던킨 원더스 청담을 시작으로 매장과 제품을 확장하며 브랜드 혁신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원더스 콘셉트를 적용한 첫 플래그십 매장인 ‘던킨 원더스 청담’은 트렌디한 공간을 향유하고자 하는2539세대를 메인 타깃으로 꾸몄다. 2층 규모에 전면을 통유리로 설계해 세련되고 개방감 있는 외관을 완성했으며, 2층에는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김재용 작가의 작품을 설치했다.


던킨 관계자는 “원더스 매장에서는 고객 경험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도넛 진열대 벽면에 위치한 대형 LED 패널에서는 정통 씨즐 광고 스타일의 영상을 플레이하고, 영상을 통해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클로즈업해 프리미엄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PC 던킨, 신규 프리미엄 콘셉트 ‘원더스(Wonders)’ 공개ⓒ SPC 던킨

특별한 도넛도 판매한다. 이곳 플래그십에서는 원더스의 콘셉트가 적용된 ▲원더넛 ▲32레이어즈 ▲퍼프 도넛 등 세 가지 카테고리의 총 13종의 도넛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전의 도넛과는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을 추구하며 도우, 식감, 맛 등 모든 면에서 새로움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심수연 던킨 마케팅실 실장은 "원더넛은 파운드케이크처럼 부드럽고 머핀처럼 촉촉한 식감의 케이크 도넛이고, 32레이어즈 도넛은 32겹의 파이 생지를 튀겨 켜켜이 층을 이룬 바삭한 식감의 파이도넛, 퍼프(생도넛)는 부드러운 도넛에 필링을 가득 채운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퍼프 도넛의 경우 최근 저당트렌드에 발맞춰 잼과 필링에 들어가는 설탕 함량을 80~90%까지 줄였다. 원더스는 도넛과 함께 소프트 아이스크림 메뉴인 '원더스크림'은 물론 던킨의 음료 쿨라타로 만든 스파클링 쿨라타 메뉴 등도 함께 내놓을 예정이다.


디저트 카테고리도 강화한다. 대표적으로 소프트 아이스크림 메뉴인 ‘원더스크림’을 도입하는 한편, 탄산 음료를 활용해 만든 ‘스파클링 쿨라타’ 메뉴 등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쿨라타 메뉴의 경우에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비주얼로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가장 주목할 점은 AI 메뉴다. 그 첫 시작으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인다. 최초로 선보이는 AI LBA 도넛은 ‘쿠엥트로 레몬 딜라이트 퍼프’, ‘버번 초코어랏 퍼프’, ‘버번 슈슈 퍼프’ 3종으로 위스키 트렌드를 반영해 AI가 추천한 이색 도넛 레시피를 적용했다.


또한 이날 김진호 던킨 사업본부 본부장은 원더스 콘셉트를 통한 던킨의 미래 전략으로 ▲원더스를 중심으로 한 공급시스템 확장 ▲자동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점포 제조 능력 강화 등을 꼽았다.


원더스 매장은 지역허브 공장으로 인근 30㎞ 매장에 수제 도넛을 공급한다. 현재 서울 남동권과 부산 2곳에 거점 매장이 위치한다. 향후 2~3년 동안 인천, 서울 서부권, 충청 등 지역 광역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거점을 통한 프리미엄 수제 도넛 제공과 함께 공장 통합을 통한 대량생산으로 원가 절감에 나서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기존에 특화 매장으로 운영 중인 '던킨 라이브 강남'과 '던킨 부산역 라마다점'은 올해 안에 '원더스' 매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허 부사장은 “던킨 원더스 청담을 시작으로 매장과 제품을 확장해나가며 고객들에게 놀라운 맛과 브랜드 혁신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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