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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베트남항공과 '맞손'…제휴카드 개발 협력


입력 2024.09.12 08:10 수정 2024.09.12 08:10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협약식에 참석한 김태경(앞줄 왼쪽) 신한카드 영업총괄 본부장과 응우옌 시 탄 베트남항공 로터스마일즈 대표(앞줄 오른쪽),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과 함께 제휴카드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베트남항공은 베트남 국내선을 포함해 ▲미주 ▲유럽 ▲호주 ▲아시아 노선을 보유한 베트남 국영 항공사로, 대한항공을 비롯한 20개의 항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에 소속되어 있다. 또한 APEX 선정 5성급 글로벌 항공사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항공의 '로터스마일즈(Lotusmiles)' 멤버십을 탑재한 신용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로터스마일즈는 베트남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항공편 탑승 또는 서비스 이용시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보너스 항공권 구매 ▲좌석 승급 ▲초과 수화물 이용 등 항공 탑승에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베트남항공 제휴카드는 로터스마일즈의 다양한 멤버십 혜택과 카드 사용 금액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담을 예정이다. 또한 차별화된 마케팅과 고객 특전 혜택을 준비해 양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베트남항공과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여행객이 자주 찾는 베트남은 물론 다양한 곳으로 여행을 떠날 때 더욱 폭넓고 가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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