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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美 FOMC·추석 연휴 앞두고 관망심리↑…2575.41 마감


입력 2024.09.13 16:05 수정 2024.09.13 16:06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외국인 홀로 9700억 '팔자'

시총 상위주 혼조…삼전 2.8%↓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국내증시가 추석 연휴 휴장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준비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작용하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32포인트(0.13%) 오른 2575.41에 마감했다.지수는 전일 대비 0,28포인트(0.01%) 하락한2571.81에 거래를 시작해 장내내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반복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75억원, 429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74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삼성바이오로직스(1.96%),현대차(2.16%),기아(1.41%),KB금융(4.74%)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2.87%),SK하이닉스(-3.55%),LG에너지솔루션(-3.50%),셀트리온(-0.20%)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장 초반 미국 증시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했으나 반도체 업종 악재에 보합세로 전환했다"며 "전일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 우려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가 3%대 이상 하락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 외국인 순매도가 출회되며 증시 상승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7포인트(0.30%) 오른 733.2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2.33포인트(0.32%)상승한 733.36에 출발한 이후한때 약세롤 전환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강세로 전환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33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2억원,2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알테오젠(1.11%),에코프로비엠(1.14%),HLB(1.13%), 엔켐(0.99%),클래시스(2.23%),리카켐바이오(1.59%),휴젤(2.62%)등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0.39%),삼천당제약(-0.45%)등은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9.2원 내린 1329.5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내린 1,336.9원에 개장한 뒤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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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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