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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日 항공우주전시회 첫 참가..."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린다"


입력 2024.10.17 11:49 수정 2024.10.17 11:49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JA2024전시에 참가한KAI부스 전경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0월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항공우주전시회(JA 2024)’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신규사업 발굴 및 민간항공 시장 협력 확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JA는 일본 항공우주산업 분야 최대 종합전시회다. 항공, 우주, 방위 분야는 물론 도심항공교통(UAM), 탈탄소 등 미래산업 관련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며 올해는 전 세계 30개국 약 800여개 업체 참가가 예상된다.


KAI는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존을 구성해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가 적용된 KF-21과 SAR위성 등 신개념 차세대공중전투체계를 선보이고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T-50존 구성한다.


헬기존에서는 수리온 파생형으로 개발돼 국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경찰헬기를 배치하고 UAM존에서는 KAI가 자체개발 중인 민수용 AAV(미래비행체) 등 미래사업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열가소성 복합재 시제품을 선보여 에어버스와 보잉 등 세계적인 민항기 제작사의 파트너로서 쌓아온 KAI의 민수기체사업 역량도 알린다.


KAI는 B737, B767, B777, B777X, B787 시리즈 등 보잉이 생산하는 다양한 기종의 날개 및 기체구조물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일본의 가와사키 중공업(KHI), 스바루 등과 B787 구조물 공급을 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 "전통적인 항공과 우주 분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미래비행체 분야도 주목받고 있다"면서 "항공, 우주, 민수 등 주요 사업은 물론 미래사업 관련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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