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주택매매 증가 영향…입주 예정 아파트 감소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최근 주택매매와 부동산 거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사람이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9월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46만3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1만3000명) 증가했다.
같은 달 기준으로 2022년 45만7000명을 기록한 뒤로 3년 만에 가장 많다.
이동자 수는 지난 7~8월 각각 6.2%, -5.1%로 변동 폭을 보인 뒤 지난달 증가세로 전환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주택경메 지표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7~8월 주택매매량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9.3%(2만9000건) 증가를 했고, 입주 예정 아파트는 20.3%(1만3000건) 감소를 했다”고 설명했다.
인구 이동은 고령화 등으로 중장기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택 거래량 등에 따라 변동하는 모습이다.
인구 100명 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1.1%로 1년 전보다 0.4%p(포인트) 상승했다.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순이동을 시도별로 보면 경기(4659명), 인천(1809명), 충남(718명) 등 7개 시도에서 순유입됐다.
반면, 서울(-4300명), 부산(-1127명), 경북(-886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9월 시도별 순이동률은 인천(0.7%), 대전(0.5%), 충북(0.5%) 등에서 순유입했으며 제주(-0.6%), 서울(-0.6%), 전북(-0.5%) 등 순유출됐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