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지식재산 금융포럼 개최…"혁신기업 자금조달"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4.11.07 09:57  수정 2024.11.07 09:57

IP금융 10조 시대, 정책 방향 논의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7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제6회 지식재산 금융포럼)' 축사를 하고 있다. ⓒ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특허청과 함께 7일 오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제6회 지식재산 금융포럼(IPFF)'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식재산(IP) 금융은 지식재산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담보대출, 투자, 보증대출 등 지식재산을 활용해 자금을 융통하는 금융 활동이다. 이번 IP 포럼은 지식재산 금융 10조원 시대를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식재산 금융이 우리 기업의 성장과 역동경제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포럼은 'IP금융 10조원 시대, 스타트업에서 스케일업까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완기 특허청장, 은행, 투자기관, 보증기관, 발명 등의 평가기관 및 기업관계자 등 총 14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IP는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 및 부가가치의 원천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올해 출시할 딥테크(기술금융)펀드를 통해 기술혁신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잠재된 IP를 매개로 10조원 넘는 자금이 기업의 성장 발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이 IP금융을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 및 수요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여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간 정부는 IP금융을 통해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물적 담보나 신용이 부족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등이 지식재산을 활용해 사업자금을 원활히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특허청도 IP가치평가 지원 사업, 담보IP 회수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IP투자펀드 조성을 위해 정부예산을 투입했다.


그 결과 올해 8월 우리나라 IP금융 규모는 잔액기준 10조211억원까지 늘어났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은 해당 자금으로 자금위기를 극복하거나 혁신을 하는데 도움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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