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새로운 혁신·도약 위한 산·학·연 공론의 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KEIT 산업기술 그랜드포럼'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KEIT 산업기술 그랜드포럼은 산업기술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폭넓고 종합적으로 수렴·분석해 산업기술 R&D 혁신 전략과 주요 산업별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6월 출범했다.
출범식 이후 5개월간 산업기술전략, 기업성장, 국제협력,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자율제조 등 주요 분과를 구성하고 분과별 포럼, 간담회 등을 개최해 각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의 경험과 혁신적 혜안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왔다.
이날 연차대회에서는 박종래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오정강 엔켐 대표, 박경문 한국생물공학회 회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 등 대표적인 산·학·연 전문가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연차대회는 박 총장의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 K-산업기술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기조 강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오 대표가 '글로벌 No.1을 향한 엔켐의 도전과 성공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또한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의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여 우리나라 산업기술 R&D의 혁신과 도약 방안에 대한 패널토론과 참석자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특히 패널토론은 전윤종 KEIT 원장의 진행으로 안준모 고려대학교 교수, 김수환 관악아날로그 대표 등 산업기술정책, 반도체, 바이오, 자율제조, 공급망 분야의 대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글로벌 산업지형 변화에 대응한 산업정책 방향 ▲반도체, 첨단바이오 등 핵심전략산업 기술주도권 확보를 위한 산업기술 R&D 투자방향 ▲파급력 있는 성과창출을 위한 산업기술 R&D 시스템 혁신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전 원장은 "앞으로도 KEIT 산업기술 그랜드포럼이 연구 현장과의 소통, 교류, 협력의 구심적 역할을 하여 급변하는 대내외 산업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국민이 기대하는 산업기술 R&D 성과를 창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EIT는 내년에도 그랜드포럼과 연계한 산·학·연 교류와 협력 활동을 통해 산업기술 R&D 이슈와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와 토론의 장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