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맞은 예탁원…이순호 사장 “백년기업 도약할 것”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4.12.06 13:54  수정 2024.12.06 13:55

이날 부산서 창립기념식 개최…미래 비전 선포

“핵심 인프라 역할 강화…국민 재산 관리에 만전”

ⓒ한국예탁결제원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여조삭비(如鳥數飛)의 자세로 글로벌 표준을 만드는 세계 최고의 예탁결제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6일 예탁원에 따르면 이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5층 컨퍼런스홀에서는 예탁원의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그동안 예탁원이 자본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의 50년을 축하하고, 향후 발전 지향점을 공포하고자 ‘도전의 50년, 100년을 향한 도약’이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됐다.


이순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민재산 7000조원을 지키는 등 아시아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중앙예탁기관(CSD)으로 성장했다”며 “급변하는 혁신기술의 전자증권 인프라 접목과 유연한 운영 방식을 통해 백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사사헌정식에서는 예탁원의 지난 역사를 담은 사사(社史)를 제작해 임직원 대표 2명이 이 사장에게 전달했다. 비전선포식에서는 전 직원 함께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신뢰와 혁신의 Value Creator”라는 새 비전을 외치며 미래를 향한 결의를 다짐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장재철·정의동·이명호 전임 사장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등 주요 내빈이 자리했다. 전·현직 임직원도 초청해 축하 행사를 진행,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창립기념식도 이뤄졌다.


한편 예탁원은 지난 1974년 증권 등 집중예탁과 계좌간 대체, 결제업무 및 유통을 원활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증권의 발행과 유통시장 외에도 글로벌 증권시장, 자산운용시장, 의결권 행사 등의 업무를 도맡아 전세계 CSD 중 가장 넓은 비즈니스 영역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예탁원은 향후에도 혁신적인 금융 플랫폼 제공을 통해 핵심 인프라 역할을 강화, 디지털 금융 시대를 선도하는 CSD로서 국민 재산의 안전한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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