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국제 신용평가사 직접 만나 대외 신인도 하락 막겠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12.08 14:41  수정 2024.12.08 14:49

9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 통해

“긴급 대응체계 잘 작동 중” 강조

신평사 만나고 국제금융 대사 파견

예산안·반도체법 등 국회 협조 당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획재정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 신용평가사들을 직접 만나 대외 신인도 하락을 막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8일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에 앞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경제부총리인 제가 중심이 돼 경제팀이 총력을 다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대한민국 경제 시스템이 굳건하고, 정부의 긴급 대응 체계가 잘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대외 신인도가 중요하다. 우리 경제 상황과 정부 대응을 국제사회에 알려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해외투자자, 국제사회와 적극 소통하겠다”며 “국제 신용평가사들을 직접 만나고 국제금융, 협력 대사를 국제기구와 주요국에 파견하겠다”고 말했다.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경제 설명회도 개최하겠다고 했다.


최 부총리는 국회를 대상으로 협조도 당부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취임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며 “내년도 예산안이 정상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신속히 확정해 주길 요청한다”고 했다.


최 부총리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반도체 특별법 논의 등을 더는 늦출 수 없다면서 “경제안정을 이루고 대외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국민과 기업이 평소처럼 경제활동을 이어주신 것이 위기 극복의 비결”이라며 “정부는 국민과 기업인 여러분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