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 여파…원·달러 환율 2년 1개월 만에 최고점 출발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입력 2024.12.09 09:24  수정 2024.12.09 09:25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있다. ⓒ뉴시스

국내 정치가 탄핵 정국에 들어서면서 원·달러 환율이 개장가 기준으로 2년 1개월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외환시장도 출렁이고 있는 모습이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8원 오른 1426.0원으로 출발했다.


이는 2022년 11월 4일 1426.0원(개장 기준) 이후 2년 1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고점을 1430원까지 높인 후 상승폭을 소폭 축소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건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 표결이 부결되면서 국내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된 여파로 풀이된다.


금융시장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무역 갈등 심화, 국내 경기 기초체력 약화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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