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이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마인츠는 9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서 3-4 역전패했다. 4연승을 바라봤던 마인츠는 승점을 얻지 못하며 리그 9위에 머물렀다.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장한 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재성은 전반 11분 중원 지역에서 볼을 잡은 뒤 쇄도해 들어가는 파울 네벨에게 패스를 내줬고, 네벨의 오른발 슈팅이 골로 연결되며 도움 1개가 적립됐다.
이로써 이재성은 지난 2일 호펜하임전 이후 일주일 만에 시즌 3호 도움을 작성했다. 이재성의 올 시즌 기록은 3골-3도움이다.
하지만 난타전으로 흐른 경기 양상은 후반 막판 마인츠가 연속 실점하며 아쉬운 역전패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