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사태에 원·달러 환율 1430원대로 ‘껑충’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입력 2024.12.09 15:47  수정 2024.12.09 15:47

9일 서울시내 환전소에 환율 정보가 표시돼 있다.ⓒ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가 탄핵 정국으로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치솟았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7.8원 오른 1437.0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8원 오른 1426.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1430원대를 돌파했다. 이후 1420원대 후반으로 내려와 등락하다 오전 11시 13분 기준 장중 1435.5을 터치한 후 1436원까지 치솟았다.


원·달러 환율이 1426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11월 4일 1426.0원(개장 기준)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환율이 급등한 건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 표결이 부결되면서 국내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된 여파로 풀이된다.


금융시장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무역 갈등 심화, 국내 경기 기초체력 약화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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