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신년사]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2025년은 두 번째 퀀텀점프 원년"


입력 2024.12.30 09:53 수정 2024.12.30 10:09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증자 없이 자기자본 5년 만에 2배 증가

M&A 종결 기대…돌파력·해결력·조직력 강조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 ⓒ한양증권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내년에 회사가 또 한 번의 퀀텀점프를 이뤄내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임재택 대표는 30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증자도 없이 자기자본을 5년 만에 2배로 증가시킨 ‘팀 한양’의 현재 기세라면 어떤 난관과 역경도 극복할 수 있고 어떠한 목표도 이루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내년 초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와 인수합병(M&A)이 종결될 것이라는 기대했다. 그는 “M&A의 종결은 한양증권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라며 “모든 것을 새롭게 규정하고 새롭게 보고 새롭게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경영 방침으로는 ▲전략적 유연성과 변화대응력▲돌파력과 문제해결력 ▲기세와 조직력을 제시했다.


먼저 불확실성이 증폭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에 대비해 전략적 유연성과 변화대응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는 새로운 시대에 맞춰 조직이 탈바꿈하기 위한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요소라는 설명이다.


이어 돌파력과 문제 해결력을 극대화하자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좋은 전략과 방향성을 갖춰도 문제를 풀어내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최악의 상황에서도 돌파하여 고난이도의 문제를 풀어내는 팀들이 존재하기에 한양증권으로 업계 우수 인력들이 모여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직력과 기세를 최대치로 끌어올리자고 당부했다. 그는 “모든 싸움과 일, 운명과 삶조차도 기세로 결정된다”며 “조직력 또한 M&A과정에서 점검하고 틈이 있다면 필히 강화해야 하는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우리가 지금껏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상황이 펼쳐지더라도 임직원 모두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최고의 팀웍을 발휘해 준다면 준비된 우연이 우리에게 찾아올 것이라 굳게 믿는다”며 말을 맺었다.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