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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IR, 국내 기업 호주 진출 돕는다…올포유와 제휴 협약


입력 2024.12.31 09:46 수정 2024.12.31 09:46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효율적·체계적 수출 지원 서비스 제공

실질적 도움으로 호주 내 판로 개척 기대

한현석 서울IR네트워크 대표(오른쪽)가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에릭 킴 올포유 리얼 에스테이트 대표와 제휴 협약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IR

기업활동(IR) 전문 컨설팅 기업인 서울IR네트워크(이하 서울IR)가 호주 ‘올포유 리얼 에스테이트(All For You Real Estate·이하 올포유)’와 제휴 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기업들의 호주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31일 서울IR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올포유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IR의 기업 네트워크와 올포유의 호주 네트워크를 더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호주 수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포유의 에릭 킴(Eric Kim) 대표는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RMIT대학교와 빅토리아 대학교에서 국제경영과 이민법을 전공했다. 이후 20년 동안 호주에서 부동산업과 어학원 경영으로 성공을 거두며 호주 시민권자로서 호주 내 강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IR은 호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의 주력 상품을 선별해 올포유에 소개, 올포유는 해당 상품의 호주 시장 진입 가능성과 판매 가능성을 분석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호주 내 판로를 개척하고 효율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사의 협력은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도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 특히 호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현석 서울IR 대표는 “서울IR의 기업 컨설팅 경험과 올포유의 해외 사업 전문성이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전략 수립으로 국내 기업의 호주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IR은 지난 1997년 설립돼 올해 창립 27주년을 맞았다. 국내 1위 IR 및 PR 컨설팅 회사로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헬스케어·시프트업 등 우수한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담당했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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