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동선 따라 집중 점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30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연말연시 중대 재해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부산항 이용객과 항만근로자 안전을 확보하고자 긴급히 추진했다.
강준석 사장을 비롯한 BPA 주요 관계자들은 긴급 특별 안전 점검으로 북항과 감천항, 신항 일대 잠재적 위험 요인과 부산항 안전성을 직접 확인했다.
이날 강준석 사장은 다중이용시설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 동선을 따라 대합실, 출국장, 승·하선장, 입국장 순으로 직접 살폈다. 익수 사고, 화재, 건축물 붕괴 등 중대 재해가 우려되는 주요 요인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국가적으로 엄중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부산항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항만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BPA는 1월 3일까지 부산항 내 시민 이용 시설과 항만하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