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풀무원이 신임 이우봉 3대 총괄 CEO(대표이사)를 앞세워 2기 전문경영인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
풀무원은 2일 서울 강남 수서 본사에서 신임 이우봉 총괄CEO 취임식을 갖고 국내 및 해외 전체 사업을 총괄하는 총괄CEO로서 본격적인 경영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새해를 맞아 풀무원이 신임 이우봉 3대 총괄 CEO(대표이사)를 앞세워 2기 전문경영인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
풀무원은 2일 서울 강남 수서 본사에서 신임 이우봉 총괄CEO 취임식을 갖고 국내 및 해외 전체 사업을 총괄하는 총괄CEO로서 본격적인 경영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시국 변동성으로 인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예상되고 있다"며 "우리 회사는 올해의 핵심 경영과제를 전사의 중장기 4대 핵심전략(식물성지향, 동물복지, 건강한 경험, 친환경 케어)과 연계한 실천적인 4대 과제로 정해 글로벌 경제 위기에 대비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은 2025년 4대 핵심 실천과제로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으로 정하여 핵심사업 전략과 미래 먹거리 성장동력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지난 7년간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이효율 총괄CEO는 이사회 의장 역할을 수행하며 풀무원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해 12월 정기이사회에서 이우봉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을 차기 총괄CEO로 선임했다.
풀무원은 이우봉 총괄CEO를 이사회 내 위원회인 총괄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1년 간에 걸친 후보 추천 및 심사와 검증, 선정 등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여러 명의 후보 가운데 최종 선정했다.
한편 풀무원은 2기 전문경영인 시대를 맞아 신임 이우봉 총괄CEO와 핵심 경영과제를 함께 수행해 나갈 주요 계열사 대표 및 지주사의 핵심 보직자를 새로 선임하고, 임원 직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풀무원다논과 풀무원샘물의 신임 대표에 풀무원다논 홍영선 운영총괄본부장과 풀무원샘물 백동옥 운영총괄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풀무원의 R&D센터인 풀무원기술원 신임 원장에 김태석 연구개발실장을, 풀무원의 전략과 재무를 총괄하는 경영기획실장에 김종헌 재무관리실장을 각각 선임했다.
또 류태상 풀무원 통합운영담당과 김종화 풀무원푸드앤컬처 경영지원실장 등 임원 2명에 대한 직급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홍영선 신임 풀무원다논 대표는 서강대 영어영문학과와 동 대학 MBA 석사를 거쳐 피자헛, CJ제일제당, 담배인삼공사 등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했다.
2016년 풀무원다논에 합류한 이후 마케팅본부장, 운영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운영총괄본부장으로 재직 시 안정적인 조직 운영은 물론 탁월한 전략적 판단 및 추진력으로 풀무원다논의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을 주도해 왔다.
백동옥 풀무원샘물 신임 대표는 성균관대 유전공학과를 졸업한 후 1994년부터 한국네슬레, 샘표식품에서 영업 전문가로 활동했다.
2015년 풀무원샘물에 합류한 이후 영업본부장과 운영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운영총괄 본부장 재직시 새로운 영업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인 신제품(탄산수, 탄산음료)을 출시하여 샘물 비즈니스를 확장하는데 기여했다.
김태석 풀무원기술원장은 연세대 식품공학 학사와 동 대학 생명공학 석·박사 출신으로 1990년 풀무원기술원의 전신인 풀무원 기술연구소에 입사한 후 기능연구지원실장, 연구개발실장 등을 역임했다.
글로벌 식품, 소비자 트렌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식품 산업 전반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두유면, 대체육 등 제품 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와 스마트 팜, 육상 김 양식, 세포 배양 등 푸드테크 혁신 기술 확보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