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2.10 마감…새해 들어 3거래일 연속 상승
개인·기관 ‘동반 팔자’에 상승폭 일부 반납
코스닥, 개인 ‘나홀로 사자’에 710선 사수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코스닥지수, 원·달러 환율 종가 등이 표시돼 있다. ⓒ뉴시스
새해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두 지수가 또 다시 동반 강세를 보였다. 다만 코스피는 개인의 매도세를 견디지 못해 장중 상승폭을 줄이며 2500선을 목전에 두고 장을 마무리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6포인트(0.14%) 오른 2492.1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지난 3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85포인트(1.00%) 높은 2513.49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장 초반에는 2521.86까지 치솟으며 지난달(12월 16일) 이후 13거래일 만에 2520선을 회복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30억원, 427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했으나 외국인이 1574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1.11%)·삼성바이오로직스(3.91%)·셀트리온(0.11%)·KB금융(0.12%) 등은 올랐고 삼성전자(-0.89%)·SK하이닉스(-2.40%)·현대차(-0.24%)·기아(-1.39%)·삼성전자우(-1.51%)·네이버(0.24%)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개인의 ‘나홀로 사자’에 710선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포인트(0.05%) 오른 718.29에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 3일 700선을 회복한 이후 상승 폭을 키우며 전일(6일)과 이날 710선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포인트(0.21%) 높은 688.04에 개장한 뒤 717.07~723.09 사이에서 움직였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1025억원 사들였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01억원, 109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중에서는 알테오젠(3.33%)·HLB(2.20%)·레인보우로보틱스(3.86%)·리가켐바이오(4.87%)·삼천당제약(2.69%)·휴젤(3.04%)·엔켐(0.41%) 등이 오른 반면 에코프로비엠(-0.85%)·에코프로(-1.89%)·클래시스(-1.15%) 등이 내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신년을 맞아 저가 매수세가 3거래일 연속 유입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업종 상승한 가운데 업종은 조선·헬스케어, 테마는 유리기판·우크라이나 재건 등이 있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역시 “코스피는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보였다”며 “이날 시장을 이끈 업종은 조선업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동맹국을 통한 해군력 강화와 중국 견제 의지를 표명하며 조선·방산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환율은 큰 폭을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2원 내린 1453.5원으로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9.4원 낮은 1460.3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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