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 일시적 둔화 전망…美 신정부 출범 이후 업종별 수출여건 점검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01.22 11:00  수정 2025.01.22 11:00

박성택 산업부 1차관, 1월 수출동향 점검회의 주재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지난해 11월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뉴시스

올해 1월은 IT제품의 글로벌 수요 둔화, 반도체 가격 하락과 함께 6일간의 설 연휴(25~30일)로 조업일수까지 크게 감소하면서 수출이 일시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박성택 산업부 1차관 주재로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 및 리스크를 점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12월에는 2022년 5월(616억 달러) 이후 31개월 만의 최대실적인 614억불을 기록하면서 2024년 역대 최대수출실적 달성을 견인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26억7000만 달러(+4.3%)을 기록, 12월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역대 월 기준 최대실적인 145억 달러를 기록했다. 컴퓨터(15억 달러, +118%), 무선통신기기(14억 달러, +16%)도 각각 세 자리, 두 자릿수 수출증가율을 보였다. 석유화학·철강·자동차부품·가전 등 주력품목도 양호한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박 차관은 "올해 1월에는 IT제품의 글로벌 수요 둔화, 반도체 가격 하락과 함께 6일간의 설 연휴로 조업일수까지 크게 감소 하면서 수출이 일시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행히 아직까지는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이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미 신정부 출범 등으로 수출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상반기 중 수출여건이 특히 엄중한 만큼, 준비중인 범정부 차원의 비상수출대책에 실효성 있는 대책이 담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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