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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HD현대중공업과 '무탄소 분산에너지 개발' 협약


입력 2025.02.07 07:05 수정 2025.02.07 07:05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수소·암모니아 엔진·청정수소 생산·활용 기술개발 협력

한국동서발전은 6일 HD현대중공업 본사(울산 동구 소재)에서 HD현대중공업과 '무탄소 분산에너지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6일 HD현대중공업 본사(울산 동구 소재)에서 HD현대중공업과 '무탄소 분산에너지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과 한주석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사는 정부의 분산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협약에 따라 ▲수소, 암모니아 등 무탄소연료 엔진 기술개발 ▲무탄소연료 발전을 위한 청정수소 생산 기술개발 ▲청정수소 생산, 활용 기술 기반과 생태계 조성 등에 대해 상호협력한다.


특히 청정수소와 암모니아를 활용해 유연한 발전이 가능한 엔진을 신규전원으로 개발해 정부의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과 분산에너지 특별법에 대응가능한 사업모델을 발굴한다. 기존 화력발전소 내 비상발전기의 무탄소화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주석 HD현대중공업 사업대표는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무탄소 에너지 기술 개발과 ㎿급 엔진을 활용한 분산 발전 사업 모델 구축 등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현재 국가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발전산업 및 조선산업을 대표하는 양 사의 발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분산에너지 활성화 등 국가 정책에 대응가능한 청정 분산에너지 사업모델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 일산, 충북 등 전국을 대상으로 준비중인 분산전원 개발에 HD현대중공업의 기술력을 더해 미래 분산에너지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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