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수출입은행, 철강산업 경쟁력 지원…대출금리 0.6%p 우대


입력 2025.03.19 15:20 수정 2025.03.19 15:21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위찬정(왼쪽에서 네 번째) 수출입은행 혁신성장금융본부장과 주요 철강사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주요 철강사 재무담당 임직원이 참석한 '철강산업 고객기업 CF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수은이 신설한 '철강산업 지원 프로그램' 등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영업동향과 금융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은은 철강산업 대출 시 최대 0.6%포인트(p)까지 금리를 우대한다. 적용대상을 기존 수출 관련 대출에서 전체 대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주요 철강사 최고재무관리자들은 철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책금융기관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들은 글로벌 공급과잉, 전방산업 침체, 미국의 관세 부과 등으로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수익성 개선이 불투명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은의 금융 지원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위찬정 수출입은행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은 "우리 철강사들의 대내외 어려움 극복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