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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소순다열도 화산폭발…발리 항공편 일부 취소


입력 2025.03.21 17:09 수정 2025.03.21 17:09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인도네시아 동부 소순다 열도에서 화산이 폭발해 인근 관광지 발리를 오가는 일부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다.


2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 동부 동누사텡가라주 플로레스섬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폭발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이스트 플로레스의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를 분출하고 있다.ⓒAP/뉴시스

인도네시아 당국은 최고 8km 높이까지 화산재를 뿜어낸 이번 폭발에 화산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하고 반경 7~8km 안을 출입 금지 구역으로 설정했다.


이로 인해 인근 발리 덴파사르 응우라라이 공항을 오가는 비행편 일부가 결항되거나 지연되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호주행 제트스타 항공기 6편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행 에어아시아 항공기 1편이 취소됐고, 태국과 싱가포르, 호주행 등 일부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이 지연됐다.


레워토비 산은 지난해 11월에도 분화해 9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당시 발리행 국제선을 비롯한 항공편이 취소됐었다.

인도네시아 동부 소순다 열도에서 화산이 폭발해 인근 관광지 발리를 오가는 일부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다.


2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 동부 동누사텡가라주 플로레스섬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폭발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이스트 플로레스의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를 분출하고 있다.ⓒAP/뉴시스

인도네시아 당국은 최고 8km 높이까지 화산재를 뿜어낸 이번 폭발에 화산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하고 반경 7~8km 안을 출입 금지 구역으로 설정했다.


이로 인해 인근 발리 덴파사르 응우라라이 공항을 오가는 비행편 일부가 결항되거나 지연되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호주행 제트스타 항공기 6편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행 에어아시아 항공기 1편이 취소됐고, 태국과 싱가포르, 호주행 등 일부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이 지연됐다.


레워토비 산은 지난해 11월에도 분화해 9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당시 발리행 국제선을 비롯한 항공편이 취소됐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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