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예탁원·한증금·코스콤·금투협 등
이재민 및 피해지역 복구 위한 후원금 전달
한국거래소를 비롯한 국내 증권 유관기관들이 경남·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코스콤, 금융투자협회 등 증권 유관기관들은 이날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후원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한국거래소는 2억원을,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증권금융은 1억원을 지원했다. 코스콤과 금융투자협회는 각각 8000만원, 2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 구호활동과 피해복구 지원 등 긴급 재난 구호활동에 쓰여질 예정이다.
증권 유관기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경남·경북 일대 산불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후원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증권 유관기관은 재난 상황을 계속 주시하며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