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 기반 정부정책 홍보·국민소통 노력 인정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정부정책소통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도 정책소통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KTL의 이번 수상은 이러한 기관 본업(業)에 기반한 정부정책 홍보와 국민소통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 걸쳐 국민 안전에 직결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시험평가를 제공한다는 점을 적극 활용했다.
전기차 배터리 상식, 겨울철 화재 예방법 등 안전 정보를 담은 카드뉴스를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국민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친숙한 골든 리트리버를 모티브로 하는 기관 캐릭터를 만들어 참여형 이벤트 등에 적극 활용했다.
이 외에도 ▲의료기기 수출 지원 세미나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육성 전략 포럼 ▲전기차 충전기 고객 초청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정부 연계 사업과 수출정책 등을 현장감 있게 전달하며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자리를 마련해왔다.
아울러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국정과제들을 전략과제와 연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반도체 소재·부품 관련 시험평가센터 구축(미래전략산업 초격차 확보 과제 관련)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재난 안전 관리체계 구축 과제 관련) ▲재자원화 실증지원센터 건립(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과제 관련) 등이 있다.
정부정책 연계 사업은 관련 정책기고와 인터뷰 등 언론매체와및 여러 디지털 매체들을 통해 국민들에게 전해졌다.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반드시 필요한 시험인증관련 기반 구축 등 다양한 주제의 기획보도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사업의 배경이 되는 정부 정책은 물론 기관의 공익적 역할과 기능도 생생하게 전달했다. 누리소통망과 기관 웹진 혼합보 발행 등을 통한 소통 확산도 잊지 않았다.
수출 플러스 정책 홍보를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KTL이 보유한 55개국 190여개의 해외 시험인증기관 관계망과 해외인증정보를 집대성한 해외인증정보시스템 운영으로 무역기술장벽(TBT) 극복에 필요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홍보했다.
또한 언론 매체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수출에 필요한 국제표준 관련 정보, 시험인증을 통한 기관 수출 지원 기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 외에도 시험인증 관련 기반 구축, 원스톱(one-stop)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달했다.
송현규 KTL 기획조정본부장은 "정책소통 유공 대통령 표창으로 그동안 노력해왔던 정책 소통에 대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국민 참여를 이끌어내며 정부 정책과 연계된 활동 강화로 공감 소통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