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1분기 영업익 5680억...전년比 1.7%↓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5.04.24 15:25  수정 2025.04.24 15:25

“철강사업 원가절감, 에너지소재 공급망 다변화 노력”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가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7조4370억원과 영업이익 5680억원, 순이익 344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관세전쟁 및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3.4%, 1.7% 감소했다. 순이익은 3440억원으로 44.3% 줄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약 2.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730억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수준을 회복했다.


철강사업은 주요 공장의 수리 증가로 생산 및 판매량이 줄었지만 판매가격 상승과 원가절감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4.7% 늘어난 4500억원을 기록했다.


에너지소재사업의 경우 포스코퓨처엠의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가 확대됐으며 음극재도 고객사의 공급망 다변화 수요 확대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가동 초기 에너지소재 법인들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적자 폭이 감소했다.


에너지·건축·DX·물류사업 등 인프라사업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가스전 판매 증가와 발전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3070억원 전 분기 대비 181.7% 증가했다.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발표한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철강 및 배터리 분야 상호 협력 내용과 핵심 사업 투자 계획 및 저수익·비핵심자산 구조개편 성과도 설명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인도 최대 철강그룹인 JSW그룹과 현지 일관제철소 합작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으며 최근 현대자동차그룹과 철강 및 배터리 소재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그룹과의 미국 제철소 공동투자를 통해 글로벌 통상환경 위기 대응과 함께 북미 철강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배터리 소재사업에서도 글로벌 톱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나가는 등 핵심 사업분야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저수익·비핵심자산 구조개편도 속도감 있게 실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구조개편으로 현재까지 약 9500억원 수준의 현금을 창출했고 올해 말까지 총 2조1000억원의 누적 현금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올해 8조8000억원 투자 계획을 밝히며 광양 전기로 신설,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2단계, 호주 세넥스에너지 증산 등 그룹 핵심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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