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1분기 영업이익 209억…전년비 68.5%↓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5.05.08 14:45  수정 2025.05.08 14:46

“관세 영향, 연구개발비 자산화 범위 축소 등 영향으로 영업익 감소”

한온시스템 CI. ⓒ한온시스템

한온시스템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8.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은 2조61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순손실은 226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한온시스템은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생산량 증가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관세 영향, 연구개발비 자산화 범위 축소, 감가상각비 증가, 고객사 보상 지연 장기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남은 기간에도 미국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이 큰 만큼 지속적인 원가 개선을 위한 노력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온시스템은 올해부터 새로운 경영진 체제 하에 장기적 관점의 사업 운영과 재무 건전성 강화, 체질 개선 전략을 실행하기 시작했다. 연구개발비 자산화 범위 제한 정책으로 당기 수익성에 일시적 부담이 발생했으나, 미래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1분기 전동화 부문 매출 비중은 27%로 올해 고객사의 전기차 출시 효과가 본격화하며 30%까지 오를 것으로 한온시스템은 전망했다.


이수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변화된 관세 영향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운영 효율화와 구조조정 등 체질 개선 전략을 통해 점진적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재무 건전성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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