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이 배우 소지섭의 강렬한 액션을 예고했다.
9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이 6월 6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 분)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느와르 액션이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13년 만에 강렬한 액션물로 돌아온 소지섭부터 허준호, 공명, 추영우, 안길강, 이범수, 조한철 그리고 차승원과 이준혁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좁은 골목 사이에 쓰러져있는 수많은 사람들 사이, 홀로 서 있는 기준의 모습이 담겼다. 벽에 흩뿌려진 핏자국이 홀로 적들을 상대해야 했던 기준의 격렬했던 싸움을 짐작게하는 가운데, 동생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찾기 위한 차가운 복수의 여정에 나선 그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여기에 "규칙이 깨지고 그가 돌아왔다"라는 카피는 광장 세계의 레전드라고 불렸던 기준이 돌아오면서 어떤 파장을 가지고 올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갑작스러운 동생의 죽음 뒤, 숨겨진 어두운 비밀과 그 배후를 찾기 위해 계속해서 달려가는 기준의 모습을 보여준다. 알 수 없는 누군가의 습격 뒤,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 기석(이준혁 분)을 마주한 기준은 본격적으로 동생을 죽인 사람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그의 시그니처 무기인 야구 배트를 든 채, 좁은 골목에서 그의 앞을 빼곡히 가로막은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치워버리는 모습을 시작으로, 복수를 막아서는 자는 그 누구든 가차 없이 응징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살기 위해, 그로부터 도망가기 위해 닫힌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을 끝까지 바라보는 기준과 총을 쏘는 상대조차 피하지 않고 계속해서 다가가는 그의 모습은 오로지 복수만을 위해 나아가는 기준의 피도 눈물도 없는 차가운 모습을 짐작케 한다. 마지막으로 피투성이가 된 채 "끝내야지, 전부 다"라고 말하는 기준의 모습은 그의 고독했던 여정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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