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0.01% 상승, 수도권은 보합
전셋값은 마이너스 변동률…전국 0.46% 하락
수도권 아파트값이 0.00%로 보합을 기록하며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은 0.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소폭 올랐다.
서울은 노원구, 강서구, 중랑구 내 300가구 미만 규모 단지 위주로 가격이 하향 조정되며 0.05% 하락했다.
경기·인천 지역은 광교신도시, 안양, 성남 등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0.07% 올랐다.
5대광역시와 기타지방은 각각 0.04%씩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14곳, 하락 3곳으로 상승 지역이 우세했다.
개별 지역으로는 세종이 0.18%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전남 0.14%, 경기 0.08%, 대전 0.08% 등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서울을 비롯해 제주가 0.08%, 경북이 0.05% 하락했다.
아파트 전셋값은 0.46%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0.49% 하락했고 서울과 경기·인천이 각각 0.45%, 0.52% 떨어졌다.
지방에서도 5대광역시가 0.35%, 기타지방이 0.37% 하락하며 주요 권역 모두 약세 흐름을 보였다.
전국 17개 시도 중 16곳이 떨어졌고, 전북지역 한 곳 만이 0.04% 상승했다. 개별 지역으로는 대전(-0.68%) 인천(-0.56%) 경기(-0.51%) 충남(-0.51%) 세종(-0.49%) 경북(-0.48%) 경남(-0.46%)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한편, 지난달 월간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수도권의 상승 압력이 커지며 0.45% 뛰었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셋값은 0.2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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