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맨 코리아, 실외 골프 연습장 전용 ‘트랙맨 레인지’ 출시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5.27 14:33  수정 2025.05.27 14:33

ⓒ 트랙맨 코리아

트랙맨 코리아가 실외 골프 연습장 전용 볼 추적 솔루션인 ‘트랙맨 레인지(TRACKMAN RANGE)’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트랙맨 레인지는 실외 골프 연습장에 설치된 레이더를 통해, 각 타석의 볼 궤적, 캐리, 볼 스피드, 런치 앵글 등 주요 데이터를 골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골퍼들은 타석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자신의 샷 결과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습이 가능하다.


특히, 트랙맨 레인지는 레이더 기술로 볼을 정밀하게 추적하기 때문에, 연습장의 크기와 관계없이 볼의 출발부터 착륙까지의 모든 비행 궤적을 화면상 시각화해 보여준다. 이를 통해 짧은 전장을 가진 연습장에서도 골퍼는 자신의 샷 비거리와 방향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스템은 실제 골프 연습장을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화면에 구현함으로써 더욱 현실감 있는 연습을 가능하게 한다. 이 시스템은 미국 PGA 투어, LIV 골프, DP 월드투어 등 세계 최고 무대에서 사용하는 레이더 장비와 동일한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덕분에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도 로리 매킬로이, 스코티 셰플러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투어에서 사용하는 동일한 시스템 장비와 데이터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트랙맨 코리아 한택 지사장은 “이번 트랙맨 레인지 도입으로 그간 실내 프리미엄 스튜디오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트랙맨 장비를 야외 연습장으로 확장하게 되었고, 아마추어 골퍼들이 트랙맨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마추어 골퍼들도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코치들이 사용하는 동일한 기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얻어, 더욱 빠르게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트랙맨 코리아

트랙맨 레인지 시스템은 캐리, 볼 스피드, 런치 앵글을 포함하여 총 8개의 주요 볼 데이터를 제공한다. 골퍼들은 비거리 향상, 정확도 개선을 목표로 효율적인 연습이 가능하며, 기본 연습 모드 외에도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연습장 오너들도 트랙맨 레인지 시스템 도입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트랙맨 레인지는 ‘포털(Portal)’ 시스템을 통해 연습장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최초 트랙맨 레인지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 대구 동구의 피닉스 골프클럽의 이재철 대표는 “연습장에 트랙맨이 설치되었다는 입소문을 듣고 방문한 일일 고객 수가 증가하였으며, 매출도 증가했다. 특히, 트랙맨 레이더가 짧은 어프로치까지 완벽하게 데이터를 제공함에 따라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고, 이에 주변 거주 고객뿐만 아니라 먼 지역에서 방문한 고객 수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트랙맨 코리아는 여러 실외 골프 연습장과 추가 설치를 협의 중이며, 앞으로 더 많은 골퍼들이 트랙맨 레인지의 뛰어난 데이터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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