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싱가포르오픈 첫판서 가오팡제 완파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5.28 10:20  수정 2025.05.28 10:20

게임스코어 2-0으로 꺾고 16강 진출

배드민턴 안세영. ⓒ AP=뉴시스

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첫판서 가오팡제(중국)를 가볍게 제압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7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가오팡제(14위)를 게임스코어 2-0(21-16 21-14)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16강전서 싱가포르의 여지아민(11위)과 격돌한다. 8강에 오를 경우 한 때 라이벌이었던 천위페이(5위)와 대결이 예상된다.


2023, 202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이번에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안세영과 함께 여자단식에 출전한 김가은(삼성생명)도 인도의 락시타 람라지를 게임스코어 2-0(21-14 21-8)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한편, 남자복식과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는 대만의 류쾅헝-양포한을 2-0(21-15 21-11)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여자복식의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도 32강에서 인도의 심란 싱히-카비프리야 셀밤을 2-0(21-4 21-9)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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