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공익'·'서민금융' 90% 비중
지난해 은행권의 사회공헌 실적이 총 1조893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2500억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은행연합회가 발간한 '2024 은행 사회공헌활동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총금액은 1조89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2585억원) 늘었다.
분야별로 보면 '지역사회·공익'(1조1694억원)과 '서민금융' 5479억원)에 가장 많은 금액이 지출됐다.
비중으로 보면 '지역사회·공익'이 61.8%, '서민금융'이 28.9%로 전체 금액 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 보고서는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민생금융 지원방안'과 상생금융 같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과 금융교육 프로그램 등 유용한 정보도 담았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은행권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널리 알려지고,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은행권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는 국민의 든든한 상생 파트너이자, 금융시장의 굳건한 버팀목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