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출근 시간 기존 배차간격 유지…평시 20~40분 배차”
김포시는 다음 달 1일부터 김포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운영 중인 출근 급행버스 70C·D 노선을 정규 노선으로 바꾼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고촌 풍무지역 주민들의 빠르고 안전한 출근길을 책임져 온 70C·D 버스는 이번 정규 노선화로 인해 출근시간대 뿐 아니라 퇴근시간대 및 주말에도 이용이 가능해진다.
승객분산으로 인해 퇴근시간대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노선은 운행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확대되며, 오전 6시30분~오전 8시20분까지 출근 시간대는 기존과 같이 70C번은 10분, 70D번은 7~8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그 외 시간은 20~4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주말에도 운행이 확대돼 20~40분으로 각각 운행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경기교통공사에서 우선협상대상자 협상을 통한 이행협약을 통해 업체를 선정했고, 운수 업체의 운행개시 준비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70버스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감소에 즉각적 효과를 가져왔고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면서 “앞으로 서울생활권을 가진 시민의 출퇴근과 편의 확대를 최우선으로 교통인프라 개선과 효율적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70C·D 노선은 그동안 고촌읍 향산리와 신곡리 주민의 출근 편의를 위해 출근 시간에만 급행으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출근 시간 외에는 운행되지 않아 시민들의 버스 정규 노선화에 대한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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