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누구나 돌봄 플랫폼' 개발 완료…10월 정식 운영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6.18 09:21  수정 2025.06.18 09:21

경기도는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가사·주거 안전·식사 지원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누구나 돌봄 플랫폼’ 서비스를 오는 9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10월부터 도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달 중 ‘누구나 돌봄’ 사업에 참여 중인 29개 시군 가운데 6개 시군을 선정해 누구나 돌봄 신청부터 서비스 매칭, 사후관리, 맞춤형 돌봄 종합 정보 제공 등 전반적인 시범운영을 통해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도는 점검과정을 거친 후 오는 10월부터 29개 시군에서 플랫폼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며, 경기도민은 시범운영 종료 후 10월부터는 ‘누구나 돌봄 플랫폼’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민은 기존에는 직접 읍면동주민센터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했지만, 플랫폼이 10월 정식 운영되면 회원가입을 통해 서비스 신청, 서비스 지원, 돌봄서비스 정보 현황 등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서는 기존 수기로 작성하던 일일서비스 제공일지작성, 서비스 조정신청, 서비스결과를 플랫폼 내에서 간편하게 작성하고 바로 제출할 수 있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시범운영 기간 플랫폼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플랫폼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플랫폼 도입을 통해 행정절차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누구나 돌봄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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