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화랑훈련 연계한 2025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윤솔빈 기자 (solbin@dailian.co.kr)

입력 2025.06.19 16:16  수정 2025.06.19 23:06

민·관·군·경·소방 협력 강화…25개 동 방위지원본부 운영 현황 보고

이민근 안산시장(왼쪽 두번째)이 화랑훈련과 연계한2025년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안산시 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8일 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화랑훈련과 연계한 통합방위태세 점검 및 유관기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구슬환·이강석 경찰서장, 박정훈 안산소방서장 등 11명의 주요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관내 25개 동의 동장과 예비군 동대장은 영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해 지역 단위 통합방위 현황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19일까지 실시되는 2025 화랑훈련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훈련 주요 사태 보고, 통합방위태세 추진 상황, 통합방위예규 일부 개정안 보고, 군부대 통합작전 상황, 25개 동 방위지원본부 개소 결과 보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을지 위기관리연습' 후속으로 열린 지역 안보세미나에서 제기된 과제들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로, 25개 동 방위지원본부 개소 훈련이 병행됐다. 동 단위 방위지원본부의 임무와 역할을 구체화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임무 수행 능력과 정보 공유 체계의 정립에 중점을 뒀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개정된 예규와 시스템이 관계기관 간 유기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점검하는 한편,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통합방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화랑훈련을 비롯해 앞으로 예정된 을지연습, 안전한국훈련, 여름철 풍수해 대응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해 모든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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