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공단, 홍성군 서해지사 신설 위해 충남도와 MOU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6.19 17:46  수정 2025.06.19 17:46

서해안 일대 어촌 발전 도모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충남도, 홍성군과 공단 서해지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충청남도, 홍성군과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서해지사’를 신설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1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해권역 어촌·어항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목적이다. 공단 서해지사 설립을 통해 충남 서해안 일대 어촌 활력 증진, 어항 유지관리 강화, 어업인 복지 향상,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19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진행했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 이용록 홍성군 군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단은 이번 지사 설립을 통해 서해권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지역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충청남도와 홍성군은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사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서해지사 설립은 단순한 행정조직 확대가 아닌, 어촌·어항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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