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내셔널 유스 태권도 챔피언십 경기 장면. ⓒ CJ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오는 21일(토)부터 25일(수)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고밥 체육관에서 '2025 CJ 내셔널 유스 태권도 챔피언십(CJ National Youth Taekwondo Championship)'을 개최하는데 이어 27일(금)부터 28일(토)까지 베트남 최초의 CJ 후원 국제 태권도 대회 '2025 CJ 베트남 오픈'을 연달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25 CJ 내셔널 유스 태권도 챔피언십’은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해외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전국 청소년 태권도 대회로, 베트남 전역 47개 성을 대표하는 약 1300명(선수 1000명, 관계자 3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라오까이에서 열린 첫 대회를 시작으로 호치민, 띠엔장, 하노이 등을 거쳐 베트남 태권도 저변 확대에 지속적으로 기여 해왔다.
CJ 내셔널 유스 태권도 챔피언십. ⓒ CJ
특히 올해는 CJ가 후원하는 국제 오픈 대회 '2025 CJ 베트남 오픈'이 신설되어 베트남 태권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대회에는 현재 베트남을 포함 한국, 인도, 브라질, 일본, UAE, 영국, 홍콩, 팔레스타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아르메니아 등 총 12개국에서 약 111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남녀 각 8체급의 경기가 펼쳐진다. 해당 국제대회는 향후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주요 대회를 대비한 선수 간 실전 경험과 세계랭킹 포인트를 제공하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모든 경기는 베트남 내 사용률 1위 OTT 플랫폼인 FPT Play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는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CJ의 주요 계열사 브랜드가 참여, 대표 K컬쳐 축제로 자리잡은 ‘CJ K FESTA’와도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올해 CJ K FESTA는 6월 21일부터 7월 12일까지 3주간 ‘스포츠 위크’, ‘푸드 위크’, ‘무비 위크’로 나누어 운영되며, 그 중 ‘스포츠 위크’가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태권도 대회 기간으로, 태권도 대회와 함께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4 CJ K FESTA 푸드 위크를 즐기는 베트남 소비자. ⓒ CJ
CJ는 이번 ‘CJ K FESTA’ 기간 동안 베트남 전 지역 마트와 매장에서 bibigo, 꺼우제(Cautre), TLJ, CGV, Meat Master 등 주요 계열사 브랜드에 대한 최대 33% 할인 프로모션과 함께 150,000VND(한화 약 8천원) 이상 구매 후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한국여행권, 전기오토바이, 갤럭시 스마트폰, CGV 1년 관람권 등 총 28명의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빅뱅 프로모션까지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CJ그룹은 2012년부터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며 태권도 도복 지원, 해외 전지훈련, 국제대회 출전 지원 등을 지속해 왔다. 특히 한국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김길태 감독을 베트남에 파견해 베트남 대표팀의 기량 향상에 기여하며,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K-콘텐츠 확산과 양국 간 문화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CJ그룹 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청소년 대회와 국제 오픈 대회의 연이은 개최는 CJ와 베트남 태권도의 동반 성장의 상징”이라며 “CJ는 앞으로도 K-스포츠와 K-푸드를 중심으로 베트남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태권도를 통해 양국 문화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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