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주 신규분양 '한산'…전국 4곳 청약 접수
당첨자 발표 4곳, 정당계약 3곳, 모델하우스 11곳 오픈
6월 넷째 주 분양시장의 공급은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울 정비사업, 대단지 등의 모델하우스가 대거 오픈하며 7월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기준금리 완화 등과 맞물려 시장 분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넷째 주에는 전국 4곳에서 총 850가구(도시형생활주택·공공지원민간임대·장기일반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서울에서는 성동구에서는 왕십리역 청념안심주택 '라봄성동'(181가구)이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으로, 청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지방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충북 청주시 '동남 하늘채 에디크'(650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11곳이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4곳, 계약은 3곳에서 진행된다.
23일 코오롱글로벌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일원에 건립되는 '동남 하늘채 에디크'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청주 동남 A-2BL 공공분양 사업의 일환으로, 지하 3층~지상 24층, 7개 동, 650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희소성 높은 59㎡ 전용면적으로 구성됐다.
동남지구 내 마지막 물량으로, 조성돼 있는 인프라를 입주 즉시 이용 가능하다. 또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다.
27일 대우건설·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일원에 건립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3층, 5개 동, 총 65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7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가깝고,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영등포역도 인접한다.
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안양시 박달동 일원에 건립되는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50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5~84㎡ 144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삼봉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주변으로 박달중, 안양중, 안양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안양천 방향으로 통하는 보행자 출입구가 마련돼 앞 안양천 수변공원의 이용이 쉽다.
이날 KCC건설은 경기 김포시 고촌읍 한강시네폴리스에 건립되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1029가구 규모다.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김포한강로, 자유로, 올림픽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접근이 편리해 차량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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