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EPL 역대 최고액에 비르츠 영입 ‘이적료 2000억원’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6.21 10:55  수정 2025.06.21 10:55

플로리안 비르츠. ⓒ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액 이적료를 지불하고 독일 축구의 신청 플로리안 비르츠(22)를 영입했다.


리버풀은 20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어 레버쿠젠과 비르츠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구단 측은 구체적인 조건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나 BBC는 영국 현지 언론들은 계약 기간 5년, 이적료 최대 1억 2500만 유로(약 2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비르츠의 이적료는 2022-23시즌 첼시로 이적한 엔조 페르난데스의 1억 2100억 유로를 뛰어 넘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액이다.


리버풀 또한 2017-18시즌 버질 판 다이크(8465만 유로) 영입 이후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하며 확실한 전력 보강을 이뤘다.


비르츠는 지난 2020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득점(17세 34일) 기록을 세웠고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리그 무패 우승에 크게 기여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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