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계약 매뉴얼 배포·상담소 운영 통해 청년 피해 방지에 총력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6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세사기 피해가 부동산 지식이 부족한 청년층에 집중되는 현실을 반영해, 청년들에게 전세 계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피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5 안산청년페어'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전세사기 피해 NO, 안전한 우리집'이라는 슬로건 아래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주요 전세사기 유형 및 대처법 △전세계약 체크리스트 △'슬기로운 전세계약' 매뉴얼 △사회초년생 대상 부동산 안심계약 안내서 등이 배포됐다.
또한 전세피해 상담소 운영, 긴급 생계비 지원사업 등의 안내와 함께 전세 계약 관련 1:1 상담도 진행돼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부동산 계약 용어 설명, 계약 전·후 등기부등본 확인법 등 실무에 유용한 정보가 포함된 매뉴얼은 청년들의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갖고 '안심계약 매뉴얼'을 활용하면 보다 안전한 계약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캠페인과 홍보로 청년 재산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2023년 6월부터 '전세피해 상담소'를 운영 중이며, 전세사기 피해 접수와 법률상담, 생계비 지원, 예방 홍보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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