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잉글랜드 버밍엄시티(현 EFL 챔피언십) 측면 수비수 이명재를 영입했다.
이명재는 서울 중경고-홍익대 출신으로 2014시즌을 앞두고, 울산 HD에 프로 첫 입단했다.
그는 울산에서 10시즌(2014~2024, 김천 상무 소속 제외) 간 K리그1 193경기 1득점 27도움을 달성했으며 K리그1 우승 3연패, 코리아컵 우승 등 주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2017년 전남드래곤즈와 31라운드 홈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작성했으며 울산 소속 마지막 시즌(2024)에는 K리그 대상 K리그1 베스트일레븐 수비수(좌측) 부분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3월 11일에는 국가대표 첫 발탁(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을 시작으로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까지 꾸준히 선발 및 출전했다.
대전은 대표팀과 유럽 경험이 있고, 다양한 크로스로 득점기회를 만들어내는 이명재 영입으로 확실한 측면 전력 보강을 했다.
이명재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일원이 돼 매우 영광이다. 그동안 쌓아온 우승 경험과 승리의 DNA를 팀에 온전히 보태고, 더 강한 대전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 여러분과 함께 뛸 날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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