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지도자 직무교육 겸 토크콘서트 개최
ⓒ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서울유스하이호스텔에서 수도권 지역의 ‘생활체육지도자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생활체육지도자 직무교육은 생활체육지도자의 사명감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다. 올해 14회차를 맞은 이번 교육에서는 유승민 회장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지도자 처우 개선과 제도적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유승민 회장은 토크콘서트에 참여하여 지도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생활체육은 국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체육의 출발점이며,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바로 그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활체육지도자들이 공정하게 인정받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대한체육회의 역할”이라며, “경력인정 및 직급체계에 마련, 연차에 따른 지속 가능한 보상체계 구축, 지자체 간 제도 격차 해소 등 실질적인 처우개선을 위해 정부·국회와 협의해 개선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 ‘1인 1기’ 체육활동 예산 증액 추진 등을 통해 자격을 갖춘 생활체육지도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생활체육의 외연 확장과 지도자 일자리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행사는 질의응답과 단체 기념촬영을 비롯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지도생활 교육 및 실습 등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석한 지도자들은 “현장의 현실을 공감하고 함께 바꾸려는 회장의 진심이 느껴졌다”며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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