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착수보고회 개최… 주거·교통·친환경 인프라 중심 청사진 공개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단원구 신길동 일원에서 추진되는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오는 7월 3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의 첫 단계로, 안산시의 핵심 성장 거점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첫발이 될 전망이다.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은 약 8만 1천㎡ 규모의 부지를 공동주택 중심의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안산시 숙원사업 중 하나다. 시행사인 안산도시공사는 지난 6월 4일 해당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사업의 초기 구상안과 추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안산시는 △쾌적한 공동주택 조성 △공공서비스 발굴 및 도입 △진입도로 및 교통 인프라 개선 △친환경 스마트서비스 도입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포함한 종합적 도시개발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주변 산업단지 등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해당 지역을 전략적 거점으로 육성해 안산시의 도시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시는 보고회 이후 관련 부서 의견뿐 아니라 시민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도시개발이 이뤄지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은 안산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주변 지역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도시개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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