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제일시장 트럭 돌진…부상자 19명으로 늘어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5.11.13 20:32  수정 2025.11.13 20:43

귀가한 60대 추가 부상 확인되며 집계 수정

사망자는 70대 여성·중국 국적 60대 여성으로 정정

ⓒ부천소방서 제공


부천 제일시장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의 부상자가 1명 추가로 확인되며 총 19명으로 늘어났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이날 부천 제일시장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의 부상자가 추가로 확인돼 총 1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귀가했던 60대 여성이 등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 사실을 알려오자 경찰은 부상자 수를 정정했다.


부상자 19명 가운데 중상자(긴급·응급환자)는 9명이다. 경찰은 사망자 2명의 연령대 역시 70대로 발표했던 기존 설명을 정정해 70대 여성 1명과 중국 국적의 60대 여성 1명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전 10시54분 A(67)씨가 몰던 1t 트럭이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 내부 통행로를 따라 돌진하며 발생했다. 경찰은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페달 오조작’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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