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원’ 황택의, V리그 남자부 연봉킹…여자부는 양효진·강소휘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7.01 10:33  수정 2025.07.01 10:34

남자부 TOP5 중 KB손해보험 선수만 3명

도드람 2024-25 V리그 시상식이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남자부 베스트7에 이름을 올린 KB손해보험 황택의가 소감을 전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국가대표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가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연봉킹에 올랐다.


한국배구연맹은(KOVO) 지난달 30일 2025-26시즌 선수 등록을 공시하며, 보수 총액(연봉+옵션) 순위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황택의는 연봉 9억원에 옵션 3억원을 더해 2025-26시즌 최대 12억원을 받는다.


2위는 보수 총액 10억8000만원(연봉 7억5000만원+옵션 3억3000만원)을 받는 대한항공의 베테랑 세터 한선수다.


비 시즌 KB손해보험과 FA 계약을 한 임성진은 보수 총액 8억5000만원(연봉 6억5000만원+옵션 2억원)으로 3위, 정지석(대한항공)은 보수 총액 8억2000만원(연봉 6억원+옵션 2억2000만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현대캐피탈 허수봉(연봉 8억원)과 KB손해보험 나경복(연봉 6억원+옵션 2억원)은 총액 8억원으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특히 KB손해보험은 무려 3명의 선수가 TOP5 안에 포함돼 눈길을 모았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 미들 블로커 양효진과 한국도로공사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가 보수 총액 8억원(연봉 5억원+옵션 3억원)으로 나란히 공동 1위에 올랐다.


박정아(페퍼저축은행)가 연봉 4억7500만원, 옵션 3억원, 총 7억7500만원으로 3위에 올랐고, 이소영(IBK기업은행)이 7억원(연봉 4억5000만원+옵션 2억5000만원)으로 4위, 정지윤(현대건설)이 6억5000만원(연봉 4억5000만원+옵션 2억원)으로 5위에 자리했다.


2025-26시즌 선수 등록 남녀부 보수 TOP10. ⓒ 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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