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동반성장위와 부산항 협력사 ESG 지원 MOU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7.01 14:35  수정 2025.07.01 14:36

참여 기업 11개로 확대

컨설팅 실효성 강화

부산항만공사 전경.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일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함께 부산항 협력사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PA 부산항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동반위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한다. 참여 중소기업에 맞춤형 ESG 교육, 현장실사, 개선 활동 등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부산항 협력 중소기업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항만산업 전반에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위해 추진했다.


BPA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반위 ESG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 당시 ESG 경영 컨설팅을 지원해 참여기업 10개 사 ESG 지표 평균 준수율이 평균 29.6%에서 80.9%로 대폭 높아졌다. 그 가운데 6개 사가 ‘ESG 우수 중소기업’으로 인증받았을 정도다. BPA는 올해 참여 기업 수를 11개로 확대하고 컨설팅 실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현금 혜택과 동반위 성과공유제 연계 혜택,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협력사 ESG 역량은 항만산업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친환경, 사회적 책임, 윤리경영을 균형 있게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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